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리드(강철의 연금술사) (문단 편집) === 원작,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 [[파일:13f11a14.jpg]] >'''"난 욕심이 많아서 말야. 돈도 원해! 여자도 원해! 지위도! 명예도! 이 세상 모든 것을 원한다!!!"''' [[아카자|'여자와는 싸]][[상디|우지 않는다']], '거짓말은 안 한다'를 신조로 삼고 있다.[* 이 신조를 정말 굳건히 지키는지 이즈미에게는 --애초에 상대도 안 되지만-- 그냥 맞고만 있었으며 린에게 거짓말을 했을 때는 '''이 몸의 처음이자 마지막 거짓말'''이라고 했다. 즉 이전까지 단 한 번도 거짓말은 한 적이 없다는 것. 코믹스판의 경우 최종장 돌입 직전에 잠깐 린이 몸의 주도권을 되찾았다가 다시 그리드로 바뀐 후 에드, 하인켈, 다리우스와 헤어지려 했을 때도 "갑자기 돌변해서 우리가 여기 있다는 걸 밀고할지도 모르는데 그냥 보내도 되냐?"는 하인켈의 의심에 에드는 "거짓말은 안 하는 녀석이니까 괜찮아."라고 대답한 적도 있다.] 여기서도 호문쿨루스를 배신했다는 설정은 같지만 아버지 밑에만 있으면 자신의 탐욕의 갈증을 채울 수 없다고 판단해 작중 시점에서 1세기 전에 이탈, 약 200년 동안 제멋대로 잘 살며 멀쩡하게 돌아다닌다. 오히려 불로불사의 방법을 찾기위해 키메라들을 이끌고 '[[데빌즈 네스트]]'를 결성하기까지 한다. 불로불사에 힌트가 될 수 있다 생각해 알을 납치하고[* 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면 안 하는 게 훨씬 이득이다. 혼이 연성된 채 존재할 수 있는 것도 어디까지나 육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에드를 꼬시려 하지만 에드는 넘어오지 않는다. 결국 에드와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전신을 완전히 경화시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에드를 몰아붙힌다. 그러나 에드가 경화능력의 비밀을 알아버렸으니, 그 비밀인 즉슨 ||1.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순 없으므로 그 경화는 '''인체'''의 변화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2. 인체의 구성물질 중 경도가 변화하는 물질은 탄소 뿐.|| 이때부터 에드의 손에 몸이 닿는 족족 물몸이 돼 버리고,[* 탄소의 경도변화는 탄소원자가 서로 어떤 모양으로 연결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데 에드는 이 점을 역 이용해 그리드의 '''탄소원자'''를 부실하게 흩어버려 그리드의 방패를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즉, 원래는 다이아몬드 수준의 경도를 가졌던 그리드의 방패를 샤프심 수준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며, 심지어는 이것도 에드가 굳이 잔인하게 굴 필요가 없어서 봐준 결과다. 그리드의 최후를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탄소변화를 최악의 형태로 시전하면 샤프심 정도로 단단한 흑연이 아니라 만지기만 해도 바스러지는 숯덩이가 된다. 아무래도 불살주의를 내세우다보니 살려는 주는 수준으로 약화시킨듯] 결국 후일을 도모하고 도주를 시도한다. 그러나, 에드워드와 알폰스가 우로보로스 문신을 가진 자의 일당들에게 유괴당했다는 소식으로 의해 에드와 알을 구출시킴과 동시에 그들의 일당들을 모조리 몰살시키며, 그를 생포하려고 난입한 [[킹 브래드레이|브래드레이]]에게 꼬리가 제대로 잡혀 제압당하고,[* 패배하긴 패배하였지만 라스의 검으로도 그리드가 경화한 부분엔 상처를 내지 못했다. 즉, 방심하지 말고 처음부터 전신경화와 방어에 제대로 집중해서 전투를 했으면 이기진 못했어도 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압도적으로 제압한 이후에도 브래드레이의 입장에선 그대로 놔두다가는 예상치 못한 기습과 보복을 당할 수 있는 위험과 배신자를 연행하여 다시는 호문쿨루스 내에서 분열이 생기면 안된다는 판단함으로 의해 그대로 아버지에게 끌려갔다. 다시 자신을 위해 일해주지 않겠냐는 아버지의 제안에 일언지하에 단호히 거절하자 곧바로 [[팽형|용광로 안에 넣어져]][* 솥이 아니라 용광로고 아예 녹아버리는 점만 다를 뿐이지 팽형과 흡사하다.] 용해된 뒤[* 이 때 ''좋다!! 배탈나도 몰라, 아버지!!!"라며 미친듯이 웃으면서 몸이 붕괴되는데, 이후 아버지의 최후를 생각하면 복선이라고 할 수도 있다.] 현자의 돌만 추출돼 그의 일부로 돌아갔다. 그 후 사방이 피바다인 이계에서 생환한 [[린 야오]]에게 아버지가 처형 겸 장기말을 늘릴 목적으로 현자의 돌을 스며들게 함으로서 그의 육체로 다시 부활한다. 하지만 아버지 속에서 뒤얽히며 기억이 지워져서인지 이전의 반항심은 온데간데 없이 충성스러운 호문쿨루스로 재탄생되었다. [[파일:attachment/린 야오/far13.jpg]] [[린 야오]]와 융합한 모습. 작중 에드가 그리드라 부를지 린이라 부를지 고민하다 짜증 나서 '그리린' (그리드 + 린 야오)이라 부른다. > 어떻게 된 거야, 라스... 지워지질 않아... '''뭐야, [[데빌즈 네스트|[ruby(이게, ruby= · ·)]]]...''' 대체 뭐냔 말야, [ruby(이게, ruby= · ·)]... 내 머릿속에서 시끄럽게 쩌렁쩌렁 울리고 있어... 왜 네가... '''[[킹 브래드레이]]가 보이는 거야... 너...내 것에 무슨 짓 했어...?!''' > '''탐욕... 버릴 줄 모르고 과거에 탐닉하는 어리석은 놈...!''' >---- >킹 브래들리 이후 침입자를 제압하라는 아버지의 명령에 에드를 제압하고 센트럴 아지트를 지키는 사냥개로 돌아다니던 중[* 아무도 안 와서 진심으로 심심했다고.(...) 한명쯤은 와줘도 되는거 아니냐고 불평도 하고 너무 심심해서 내면의 린이랑 끝말잇기도 했다. 참고로 그리드가 졌댄다.(...)] 자신의 옛 부하 [[비드#s-5]][* 두목을 잃고 다시 뒷골목을 전전하다 군인들을 보고 그들을 쫒아가다 지하 시설까지 향하게 됐지만, 인형 병사 배양시설까지 얼결에 들어갔다가 하얗게 질려 뛰쳐나오고 있었다. 비드는 이런 무서운 곳엔 없을 거라고 외치며 달려나갔지만...]를 반갑게 대함으로서 기억이 일부 남아있는가 싶었으나, 그건 옛적의 그리드라고 말 하면서 그대로 살해. 하지만 결국 그의 피를 대가로 지워졌던 옛 기억들이 되살아났고,[* 이는 [[마텔(강철의 연금술사)|마텔]]의 피가 혈인에 튀자 이를 대가로 상실된 기억을 되찾은 알과 동일하다.] 그리드는 이를 전대의 기억일 뿐이라며 네 동료를 죽였냐는 린의 말을 부정하다가 끝내 비드의 시체를 안고 절규한다. 그리고는 영문모를 복수심에 휩싸여 자신의 부하들을 죽였던 [[킹 브래드레이]]의 집을 습격하나 실패하고[* 이때 그리드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을 깨달은 브래드레이는 '''"지워진 기억마저도 놓지 않으려고 하는 탐욕"'''이라고 평했다.] 도주하던 중 린에게 몸의 주도권을 잠시 뺏긴다. 이후 다시 주도권을 되찾고는 그가 찾아간 폐가에 있었던 에드와 하인켈, 다리우스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다만 그리드가 부하 아니면 안 받아준다고 하자 에드가 우리 모두 부하가 되겠다며 자처하자 나머지 둘은 누구 맘대로 부하냐며 에드를 밟아댔다. 그러고서는 그냥 식사만 챙겨주면 불만은 없다며 순순히 에드와 함께 부하가 된다.] 데빌즈 네스트의 부하들도 그렇고 새로 합류한 [[하인켈(강철의 연금술사)|하인켈]]과 [[다리우스(강철의 연금술사)|다리우스]]도 그렇고 묘하게 키메라와 자주 엮인다.[* 원작 만화에서도 린의 몸으로 재탄생된 뒤, 센트럴 지하를 지키던 동물형 키메라들과 같이 있기도 했다.] 또한 비드를 살해하기 전까지만 해도 린과 그리드 둘이서 육체를 차지하려고 서로 계속 싸웠으나, 그 후 기억이 돌아온 후에는 육체 내에서 린의 영혼과 공존하게 되며 의외로 서로 죽이 잘 맞는다.[* 서로 편하게 대화하는 건 물론이고 "야야 여기선 내가 낫다 잠깐 나랑 바꿔." 같은 대화를 하고 [[무토우 유우기|진짜로 몸을 막 줬다 받았다 할 정도로 친하다]]. 린의 감정이 격해지면 그리드도 싸우지 않고 그냥 조용히 몸 넘겨준다.] 만약 린 야오가 이러한 일들을 겪지 않고 싱에서 황제에 올랐다면 그리드와 비슷한 인물이 되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그리드와 린은 많이 닮아 있었다. 특히 그들이 진짜 원한 것은 다름 아닌 '부하'. 린은 차기 싱국 황제로서 백성들을 아꼈고 동료인 후와 란팡 역시도 아꼈다. 그리고 그리드 역시도 소유물 수준으로 보기도 했으나 부하들을 아끼는 마음만은 진짜였고 그가 가장 원한 것은 함께할 동료였다. 요약하면 린은 그리드가 비뚤어지지 않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알폰스 엘릭]]이 프라이드를 흙 감옥에 가둔 후 세계의 왕이 되겠다며 에드워드 일행과 떨어진다. 프라이드의 발을 묶어둔 것을 기점으로 센트럴에 남은 게 호문쿨루스 측 전력이 아버지와 슬로스 뿐이라는 게 그에게 있어서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졌던 것.[* 러스트는 머스탱에게 죽었고, 엔비는 현자의 돌이 파괴되어서 본체만 남은 터라 전투불능이라 없는거나 마찬가지였고, 글러트니는 프라이드가 흡수해버렸고, 라스(킹 브래드레이)는 동부훈련에 갔다.] 호문쿨루스를 피해 살아가겠다 말하던 그가 왜 센트럴 쪽으로 다시 돌아왔냐 묻는 에드의 물음에 비밀이라 말한 걸 보면 기억이 돌아온 이후 줄곧 이에 대해 생각해두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파일:그리린.gif]] 린에서 그리드로 교대하는 모습. 그리고 97화, 단신으로 센트럴로 돌아와 북방군들을 전멸시키던 라스의 앞에 옛 추억을 연상시키는 대사[* "정말이지 그 말대로야! 격정에 맡겨 짖어본들 이득인 건 없어. 하지만 말이지, 그냥 못 본 척하고 있을 수는 또 없더라고." ]를 날리며 멋지게 재등장. 허나 라스가 막 복귀해 간지폭풍을 일으키고 있을 때라 "기껏해야 동귀어진"이란 평가 밖에 못 받았다. 린의 기억으로 또 다시 라스의 사각을 노렸으나, 안대를 벗은 것으로 밀리고, 북방군을 지키다가 결국 [[후(강철의 연금술사)|후]]가 특공하는 동안 잠시 리타이어. 후로 인해 일순 린의 집중이 흐트러진 틈을 타 그의 부탁대로 몸을 경화시킨다. 그리고 그 직후 후가 킹 브래드레이와 함께 자폭하기 위해 달려나가자 린과 함께 "안 돼!"라고 외친다. 하지만 킹 브래드레이 리타이어 이후, 배커니어에게 역할을 양도받은 린의 부탁으로 전신 탄소경화 상태로 센트럴 군을 상대해 그야말로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준다. 이 때 읆은 대사 "다치고 싶지 않은 자!! 가족, 연인이 있는자는 물러나라!(린 야오) 그리고 여자!! 난 여자하고 싸우는 건 취미 없다고!!''(그리드)"의 대사는 간지폭풍[* 코믹스에선 전신 탄소경화된 상태로 읆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얼굴이 경화되기 전의 상태로 저 대사를 말했다. 그것도 각각 린의 표정과 그리드의 표정으로 읆어주신다. 덕분에 간지도는 애니판이 더 나은 편 ]. 홀몸으로 군대를 전멸시키는 그 모습을 보고 [[버트 펄만]]은 "린 야오... 아니, 호문쿨루스인가?"라는 대사를 함으로서 린과 그리드가 점점 일심동체로 움직이고 있음을 인증하기도 했다. 다만 린이 힘을 빌려달라 했을 때 "좋아. '이 쪽 예정' 까진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라는 말을 해 의문점을 만들었다. 이건 [[아버지(강철의 연금술사)|아버지]]가 국토연성진의 중심에 서서 발동했을 때 그 자리를 빼앗으려고 했던 것. 그리고 마침내 아버지가 제물로 선택된 다섯 명을 이용해 문을 열려 하는 모습을 보이자, 뒤에서 나타나 아주 산산조각을 내 버렸다. 허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그걸 예측한[* 그리드는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욕망이기 때문에 그리드의 욕망은 아버지의 욕망이므로 이를 예측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가 뒷통수를 쳤다. 사실은 다른 위치가 중심이었던 것이고[* 예전 크세르크세스 때와 같은 수법. 그 때도 왕의 위치 대신 호엔하임이 자신이 들고 서 있을 위치를 중심으로 했다.] 아버지의 몸은 프라이드와 같은 무형의 그림자와 같은 형태라 평범한 물리공격이 소용없었던 것이다. [include(틀:강철의 연금술사/최종 결전)] 아버지가 국토연성진으로 힘을 얻은 이후 상당히 공기로 별 활약을 못하다가 107화에서 만인의 공격을 받고도 건재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저 힘이야말로 자신이 원하던 것이라 중얼거리다 네가 원하던 건 그런 게 아니라는 린의 말을 부정하며 아버지를 공격. 허무하게 실패해 흡수 당하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은 현자의 돌을 보급하려는 아버지가 그리드의 공격을 받아들여 흡수할 것=방어 약화를 노린 것으로,[* FA 62화에서는 이와는 다르게 흡수 당하려는 그 때를 노려 역으로 자신이 아버지로부터 신의 힘을 앗아가려고 했다. "으앙 나 죽네ㅠㅠ" 하다가 바로 "훼이크다 이 병신아"를 외치며 흐름을 자신 쪽으로 틀었다. 그것도 얼마 못 가 힘으로 밀려 다시 흡수당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각각 공격하는 걸 아버지 몸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버텼다.] 그 틈을 놓지지 않은 에드가 1차 공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달라붙어 결국 한계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어 알의 혼과 등가교환되어 팔을 되찾은 에드가 모든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아버지(강철의 연금술사)|아버지]]를 바르는 모습을 보고 [[린 야오]]와 대화를 하는데. >린 야오 : ''그리드, 벌써 알고 있겠지? 네가 원했던 건 저런 게 아니야."' >그리드 : "그래… 내가 원했던 건… '''이런 녀석들 같은 동료였어."'''[* 아이러니하게도 탐욕을 공유하는 아버지 역시도 동료는 아니어도 어쨌든 '함께 할' 가족을 원해서 호문쿨루스들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진심으로 동료를 원하고 아꼈던 그리드와는 달리(부하들조차 소유물로 여기는 경향이 없잖아 있으나 그래도 호문쿨루스들을 자식이라고 여기지만 그들이 어떠한 피해를 입더라도 눈 하나 깜빡않는 아버지와는 달리 부하들이 위기에 몰리면 일일이 구해주고 그들의 죽음에 분노하기라도 하는 그리드는 서로 다르다.) 가족은 부차적 요소 혹은 막되먹게 대해도 가당하게 여기는 아버지는 서로 달랐고 결국 동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만족스레 죽은 그리드와는 달리 아버지는 모든 것을 잃고 그나마 남은 마지막 가족인 그리드를 죽이려고 했다가 되레 역관광당한 후 에드에게 결정타를 맞은 후 진리의 문으로 끌려가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이 대사를 하는 그리드는 상당히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108화에서는 결국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아버지]]에게 또 다시 흡수당할 위기[*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지막 발악 때문에 생긴 폭풍의 여파로 병사들이 날아가는데, 그중 한 명을 잡아채 날아가는 걸 막은 것도 모자라 조심하라고 충고까지 해 주는 장면이 추가 되었다. 이런 무명 병사까지 신경 쓰는 인물은 에드워드 형제까지 포함해 그냥 없는 수준이었는데, 그리드가 변한 것이든 린의 의지가 개입했든 그냥 빠르게 지나가는 틈새라기엔 무게가 있는 연출.]에 처했고, 함께 싱으로 가자며 자신을 붙잡고 놓지 않으려는 린 야오가 휘말려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뿌리치고[* 그리드는 본디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존재라 본질적으로 아버지쪽에게 더 끌려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같이 싱으로 돌아가야 황제가 될 수 있다는 린의 말에 "전 세계의 왕이 될 수 없다면 싱의 황제가 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군."이라고 한 뒤, 린이 그 말에 안심하는 사이에 린을 뿌리치고 갔다. 린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게 너의 신조 아니었나!?" 하고 묻자, "멍청이, 그걸 믿냐."라고 하고는 "방금은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거짓말이었다."라고 답한다. 1기 ED의 "最後の 嘘は 優しい 嘘でした"(마지막 거짓말은 상냥한 거짓말이었습니다.)라는 가사가 생각나는 부분. 참고로 그 와중에서도 란팡에게 현자의 돌이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기까지 한다.] [[란팡]][* 그리드가 란팡을 여자라고 부르고 다녔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란팡이라고 불렀다.]의 도움을 얻어 스스로의 의지로 아버지의 몸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내부에서 아주 신명나게 아버지 몸을 휘저어서 자신의 탄소경화 능력을 응용해 아버지의 몸을 약한 '''그을음 덩어리로''' 만들어 놓는다. >아버지 : 이 녀석... 그리드..!!! >그리드 : 크하하하하하!! 드디어 시끄러운 꼬맹이와 떨어졌구나!! >아버지 : 그으으으... 그리드..! 왜 날 거부하는 것이냐!! >그리드 : 뒤늦게 찾아온 반항기인가 봅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주신 이 방탄의 능력으로, 가장 무른 재로 변신시켜드리죠! 하지만 그걸로 분노한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소멸하며, 아버지 몸에서 한 줄기 기운으로 피어올라 린과 에드를 바라보며 그 둘과 만나 함께 했던 나날들을 회상하며 사라진다.[* 이 때 회상에서 에드가 동료가 되자고 했을 때 그때는 뒷모습이라 안보였지만 정말 소스라치게 놀랐다는 것이 확인된다, 원작에서는 에드가 동료가 되자고 했을 시점에서도 놀라는 앞 모습이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죽어가는 그리드를 보는 에드와 린의 표정이 더욱 애절하게 묘사되었고, 원작과 다르게 란팡마저도(원작에서는 그저 덤덤히 바라볼 뿐이었다.) 애절하게 바라보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린의 몸을 빼앗은 것 때문에 란팡이 그리드와 갈등을 빚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연출이다.] 욕망을 뜻하는 그리드가 자신의 욕망을 진정으로 채워줄 수 있는 단 하나의 것 즉, 동료애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것이 아이러니. 그렇게 동료를 구함으로서 '탐욕의 그리드가 마침내 만족을 느끼며 남기며 소멸하는' 그야말로 그리드에게 가장 어울리는 최후를 맞게 된다.[* 애초에 아버지는 그리드가 가진 현자의 돌을 노려 흡수하려 했고 그런 상황에서 그리드가 역으로 아버지의 몸을 자신의 능력으로 그을음 덩어리 수준으로 약하게 만든 것이 그리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반격이었을 것이다. 직후에 벌어진 일을 생각해 보면 그리드는 자신을 흡수하려 한 아버지에게 결정타를 날린 셈이었고 반대로 아버지 입장에서는 반전 카드를 쥐려다가 외려 결정타를 맞아버린 꼴이 되었다.] 그 직후 에드가 날린 펀치에 방어력이 0에 가까워진 아버지의 육체 일부가 파괴되었고 동시에 그에게 속박되어 있던 크세르크세스인들의 영혼이 해방되었으며 현자의 돌을 모두 잃은 아버지는 진리에게 끌려가게 되어 최후를 맞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